향군 “호르무즈 파병 결정 환영…장병보호 만전 기해야”

입력 2020.01.22 (15:44) 수정 2020.01.22 (16:06)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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재향군인회는 정부의 청해부대 호르무즈 파병 결정에 대해 최선의 선택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

향군은 오늘(22일) '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결정에 대한 입장'을 통해 "우리 정부가 고뇌에 찬 결단을 통해 호르무즈 파병을 결정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"며 "국익과 동맹 정신을 존중한 최선의 선택"이라고 밝혔습니다.

향군은 이어 "혈맹인 미국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동맹 정신에 따라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가 참여하는 것은 동맹국으로서 기본적인 도리"라며 "한국행 원유의 70% 이상이 수송되는 해상통로가 봉쇄될 경우 중동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

그러면서 "정부는 독자 파병에 따른 위험성에 대비해 관련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파병 장병들의 안전과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"고 덧붙였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연합뉴스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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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• 입력 2020-01-22 15:44:05
    • 수정2020-01-22 16:06:49
    정치
재향군인회는 정부의 청해부대 호르무즈 파병 결정에 대해 최선의 선택이라며 환영의 뜻을 나타냈습니다.

향군은 오늘(22일) '정부의 호르무즈 파병 결정에 대한 입장'을 통해 "우리 정부가 고뇌에 찬 결단을 통해 호르무즈 파병을 결정한 데 대해 적극 환영한다"며 "국익과 동맹 정신을 존중한 최선의 선택"이라고 밝혔습니다.

향군은 이어 "혈맹인 미국이 위협받고 있는 상황에서 동맹 정신에 따라 어떠한 방식으로든 우리가 참여하는 것은 동맹국으로서 기본적인 도리"라며 "한국행 원유의 70% 이상이 수송되는 해상통로가 봉쇄될 경우 중동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 안전이 위협받을 수 있을 뿐 아니라 경제에 큰 악영향을 미치게 될 수 있다"고 말했습니다.

그러면서 "정부는 독자 파병에 따른 위험성에 대비해 관련 국가들과 긴밀히 협력해 우리 파병 장병들의 안전과 보호에 만전을 기해달라"고 덧붙였습니다.

[사진 출처 : 연합뉴스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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